[PEET]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최종합격 - 민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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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점수 : 250점

* 전적대학 : 전남대 생물공학과

* GPA : 92.4

* TOEIC : 910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막연히 가고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n수를 하게 되면서 수험 생활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칼을 뽑았으니 무언가 결과물을 내야한다는 목적의식으로 계속해서 도전했습니다. 이런 공부를 좋아하기도 하고 전문직을 하고 싶었고 흰 가운에 대한 동경심도 있었습니다.



Q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 저는 학점이 매우 평범합니다. 제가 처음 피트를 시작할 때는 정성대의 비율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학점의 중요도가 현재보다는 낮았고 그래서 학점을 크게 관리해야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작년, 올해 원서를 넣어보니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종합점수론 득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관심과목(약학대학 선이수과목 포함)에서 좋은 학점을 갖고 있어서 자기소개서에 어필하는데 쓸 수 있었습니다.

공인영어 : 올해는 점수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준비하는 학교 특성 상 봉사활동점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봉사활동을 하느라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는데 그것이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점수를 올릴때는 따로 학원을 다니지는 않았고, 전적대학 학과 동기 후배들이랑 스터디를 했습니다. 책임감이 주어지면 잘하는 저의 성향을 이용해서 제가 스터디를 끌어가고 계획을 짜서 같이 공부 했었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춰서 공부하되 공부 양과 들이는 시간을 확보한다면 점수는 올릴 수 있습니다.



Q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이번엔 3월 중순부터 시작하게 되어 정말 정신 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 화학추론-일반화학

아침과 저녁에 문제를 풀어보면 맞은 개수 차이가 확연히 나는 타입이었습니다. 아침엔 멍해서 왜 이렇게 문제가 안 풀리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코드넘버부터 시작했는데 코드넘버 강의 들어가기 전까지 매일 아침마다 1시간 30분씩 크포를 풀었습니다. 2회독은 한 것 같네요. 저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오답은 답지로 해결하고 진짜 모르는 문제는 강의를 찾아 봤어요. 좋은 점수를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매일 아침 첫 공부를 화학으로 시작 했는데 습관 잡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잠 깨는데도 도움이 됐구요.


● 화학추론-유기화학

모의고사때도 효자 과목이었고 가장 자신 있었는데 가장 못봤습니다. 아무리 잘하는 과목이라도 똑같이 시간 투자해줘야 하고 마지막까지 봐줘야 합니다. 자신있어서 막판에 소홀히 한 것이 문제였던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물리추론

오을식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숙제 모의고사를 충실하게 풀었습니다. 저는 문제 풀이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재밌게 풀었던 게 공부에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만 물리를 감각적으로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접근법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접근하는 방식이 있어야 공부 양이 적어집니다.


● 생물추론

MD, PEET 기출 위주로 공부했고 MD 문제도 모두 봤습니다. 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계속 풀어 보면서 이론을 복기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식생분진이 중요해서 시간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는 문풀위주의 학습보다는 이론위주의 학습이 더 먹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저는 항상 생물 추론 문제를 어려워 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았던 올해 준비 때는 문제풀이를 메인으로 두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가며 이론을 복습했습니다. N수생이라 먹혔던 방법입니다.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이론을 정리해가면 모르는 문제나 문항이 나왔을 때,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 - 정성대를 준비하신다면 9월부터 쓸 주제를 미리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급하게 썼는데, 정말 어떤 에피소드를 가져와야할까 도무지 생각 나질 않더라구요. 삶을 무난하게 살아왔고 대외활동실적, 성적, 봉사실적도 전혀 없었던 탓에 자소서 작성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일찍부터 에피소드를 생각해보세요! 더불어 자소서는 분명하게 틀이 있습니다. 그것은 면접 조교님이 가이드 해주십니다. 생각해놓은 에피소드를 적절히 틀에 끼워넣는 작업은 조교님과 함께 하시면 됩니다.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 종합점수상으로만 1배수 밖~2배수 내의 배수였는데 면접으로 점수를 얻어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류로는 얻을만한 것이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삼육대학교는 면접 문제스타일이 알려져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상 했던 것과 다른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어차피 면접에서 내가 알고 있는 문항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란 생각으로 인/지성과 시사 모두를 편식하지 않고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의 스타일이 알려져 있기는 하나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고 비대면 면접이라는 변수가 있으면 변별력이나 문제스타일이 다소 변형될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준비를 다각도로 해야 모르는 문항이 나와도 할 말이 있습니다. 아예 머릿속에 들어있는 게 없으면 공부하고 준비한 티도 낼수가 없습니다. 모르는 문항이 나올 확률이 90퍼센트라고 생각하고 그 상황에 대비하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다들 어버버하고 나올 때 면접시간동안 무슨 말이라도 하고 나오면, 또는 자신이 그 시간을 주도하면 그게 점수의 차이를 만들수 있습니다. 꼭 정답만이 점수를 얻어가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본인의 소신껏 알아보되, 주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나와있는 펙트를 바탕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왠지 될것 같은데? 이런 마인드보다는 지금까지 합격한 합격생들의 데이터, 스펙을 바탕으로 상담하고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면접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공부 때문에 슬럼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공부를 좋아하기도 하고 무딘 편이어서 반복되는 일상에도 크게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았거든요. 자존감이 떨어지는게 가장 힘들었는데, 가족이 가장 힘이 되었고 가까운 사람의 응원이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조금 힘들 때니 가까운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의지 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일을 하기도 하고 봉사기관에도 다녀보면, 뭔가 나도 생산적인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자존감이 회복 되기도 하였습니다. 심리적으로 힘들다면 피트 시험이 끝나고 봉사활동이나 일을 조금 해보세요. 저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저도 마찬가지지만 이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다들 학창시절에 공부에 대해 자신있었던 분들일 겁니다. 저는 학창시절 동안 시험 잘봐서 기분이 미칠듯이 좋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투자한 비용(노력과 시간)이 그다지 크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피트 준비하고 계시는 선생님들, 저 합격증 받고 진짜 설레고 떨리고 꿈만 같이 기뻤습니다. 가슴이 너무 떨려서 죽을거 같았어요. 진짜 댓가는 달콤합니다. 오랜만에 효도 한것 같아서 행복했습니다. 좋은 생각만 하고 나쁜 생각 같은 거 하지 말고 무디게 하루하루 공부하면 그리고 진짜 간절하게 면접 준비까지 마치고 나면 분명히 가슴 떨리고 설레는 순간에 와있을 겁니다. 화이팅 하세요!